Q. 

“한달 전 부터 아기 두피 정수리 쪽에 노란 딱지가 많이 붙어 있어요”

“아기 지루성 두피염 개선이 안돼요….”

“우리 아이 머리속에 하얗게 생겼는데, 그냥 둬도 될까요?”



A.

지루성 피부염이란? 모체로부터 받은 호르몬으로 인하여 피지가 과하게 분비되어 일으키는 피부염 입니다. 

이 피지는 모공을 통해서 배출이 되는데 아기는 아직 모공이 발달이 되지 않은 상태로 피지를 올바르게 배출하지 못하여 

지루성 피부염이 생기는 원인이 되죠.

머리, 이마 , 겨드랑이 등 피지의 분비가 많은 부위에 잘 발생하며 특히 열이 많은 체질을 가진 아이한테 많이 생깁니다.

아기 두피에 생긴 지루성 피부염 일명 쇠똥은 손으로 긁어내거나 함부로 뜯어내면 상처가 생기면서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어요.

프롬맘이 직접 겪은 아기 두피 지루성 피부염 제거 팁과 예방법을 알려드립니다.

⊙ 베이비전용 오일로 두피에 올라온 노란 딱지가 앉은 두피에 골고루 발라준 후, 10~15분 정도 기다려주세요. 

면봉을 이용해 아주 살살 불린 각질을 제거해 주세요. 

(아기 머리를 문지르기 전에 어느 정도의 압으로 하면 될지 엄마의 팔에 먼저 시험해 보고 진행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베이비용 샴푸를 사용하여 머리를 감겨 주시면 좋습니다.

⊙ 충분한 보습으로 피부 건조함 완화해주세요. 

지루성 피부염이 발생한 부위는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면 유지할수록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더 심해질수 있습니다. 

아기 피부에 안전한 보습제를 선택하여 충분한 피부 보습이 이루어지도록 도와주세요.

⊙ 머리에 땀이 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겨울철에는 아기가 땀이 날 정도로 과도한 난방을 삼가고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50~60%로 습도를  맞춥니다.

[출처: 앙쥬 2월호]